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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Here are some topics that have been on our mind lately.

[] 반응형 웹사이트를 위한 검색엔진 최적화
03 June 2015 by http://bit.ly/1EU2Xmq
모바일 기기가 빠르고 다양하게 변하면서 웹사이트에 반응형 디자인이 도입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진 겉모습만 반응형인 웹사이트들이 다수입니다. 작은 화면에 맞춰 잘 보인다고 반응형이 완벽히 되는 것은 아닙니다. 반응형에 맞는 웹사이트 성능과 검색엔진 최적화가 필요합니다. 특히 2015년 4월에 구글은 모바일에 친화적인 웹페이지가 검색 순위 상위에 노출되게 하는 알고리즘을 적용했다고 공식 발표를 했습니다. 이제는 모바일용 SEO에 관심을 두어야 합니다. 이 글에서 브라이슨 뫼니에는 모바일용 SEO의 사례로 디즈니 주니어(미국 버전)를 들고 모바일용 SEO에서 짚고 넘어가야 할 중요한 점들을 알려줍니다.
[편집자주]

 

2012년 6월 구글에서 사용자 친화적인 반응형 웹사이트에 대한 선호를 발표했을 때 나는 반응형 디자인과 검색엔진 최적화를 동일시하는 글들이 순식간에 몰려 포스팅되는 상황을 목격했다. 그들의 말대로 반응형 웹사이트가 검색엔진 최적화에 친화적일 수 있지만, 개중에는 그렇지 않은 웹사이트도 있어 안타까운 심정이 들었다.

올해 초 서치 엔진 랜드Search Engine Land에 기고한 글에서 나는 반응형 웹사이트가 검색 결과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흔한 오류에 대해 상세히 다루었다. 그렇기에 스매싱 매거진에서 반응형 웹사이트에 관한 SEO 평가를 좀 더 면밀히 할 수 있어 좋다.

사람마다 SEO에 관한 정의가 다르다는 것을 다들 알고 있다. 그래도 내가 무슨 일을 하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SEO의 중요성을 이렇게 강조하겠다. SEO와 관련한 문제를 바로잡으면 사용자 경험이 전반적으로 향상된다고. 오늘날 대다수의 신뢰받는 SEO 전문가처럼 나는 단기간의 순위 혜택을 위해 검색엔진 알고리즘을 조작하는 걸 좋게 보지 않는다.

오늘 내가 평가하려는 웹사이트는 디즈니 주니어의 미국 버전[1]이다. 내가 이 웹사이트를 선택한 데는 3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내 고객이나 파트너가 이 사이트를 운영하지 않는다. 둘째, 다수의 반응형 웹사이트에 존재하는 SEO 문제가 여기에도 많이 보인다. 마지막으로 나의 4살된 두 아이가 이 브랜드를 정말 좋아하고, 그 웹사이트를 보려고 내 스마트폰이나 가족용 아이패드를 사용한다. 내 아이들과 그들처럼 검색하는 아이들을 위해 디즈니가 이 무료 조언을 활용해 웹사이트를 더 업그레이드하길 바란다.

물론 디즈니 주니어는 내 고객이나 파트너가 아니므로 내가 모르는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관한 정보가 내용 중에 있을 수 있다. 이 경우 나의 조언이 디즈니 주니어에 도움이 못되겠지만, 적어도 반응형 웹사이트에 관한 한 가장 좋은 SEO 사례로서 가치가 있을 것이다.

아름답지만 때로 좌절감을 주는 디즈니 웹사이트와 관련해 이번 평가에서는 웹사이트를 반응형으로 제작해도 모바일 SEO가 끝난 게 아님을 보여주고, 웹사이트가 검색엔진을 통해 좀 더 유용하게 검색될 수 있도록 디즈니에 일종의 틀을 제공하고자 한다.
 

검색엔진에 색인된 웹사이트인가?

구글에서 디즈니 주니어 페이지 대다수를 색인[2]하고 있으므로 디즈니 주니어는 색인에 관한 문제는 없는 듯하다. 직접 구글 검색 사이트에서 site:domain.com을 입력해 검색 결과를 보거나 구글 웹마스터 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면 거기서 확인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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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디즈니 주니어 웹사이트에서 약 1,630페이지 정도 색인을 생성했다. 그러나 페이지 내용 요약에서 콘텐츠 패리티content parity[3] 문제를 보여준다.

검색엔진에 색인되지 않은 웹사이트는 사람들이 그 웹사이트를 검색할 때 당연히 검색결과에 나타나지 않는다. 이는 동적 게재[4]나 모바일 전용 URL을 사용하는 웹사이트뿐만 아니라 반응형 웹사이트에서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이 문제는 모바일 URL 문제로 좀 더 기울어지는 경향이 있다. 그 이유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링크link equity [5]로 인해 모바일 페이지가 원본canonical 페이지와 검색 순위에서 경쟁하지 않도록 robots.txt 파일에서 의도적으로 모바일 웹사이트의  링크를 추적하지 않게 nofollow 하는 흔한 관행 때문이다. 그런데 이 관행은 잘못된 것이다. 왜냐하면 양방향 설정bidirectional annotation [6](이나 스위치보드 태그switchboard tags [7])에 링크를 이용할 수 있고 모바일 URL을 검색 결과에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응형 웹사이트는 데스크톱과 모바일 모두에 쓰이므로 이에 관한 한 이도 저도 아니게 된다.

디즈니 주니어는 색인되었지만 Idis와 같은 일부 반응형 웹사이트는 그만큼 운이 좋지 않다. Idis 웹사이트는 반응형이면서 혁신적이어도 구글에 색인된 것은 하나뿐이다. 이 웹사이트는 동적이고 _escaped_fragment_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웹사이트의 다른 요소(예: 내부 링크)를 클릭할 때 색인된 URL은 변하지 않는다. 그 결과 검색엔진은 색인들이 포함된 딥 링크deep links [8]를 받지 못하게 된다. 만일 누군가 색인되지 않은 페이지에 있는 텍스트를 검색할 경우 그 사람은 인터랙티브하고 상까지 받은 이 웹사이트를 검색 결과에서 찾을 수 없다.

물론 정적인 URL이 없는 웹사이트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다. 하지만 개발자가 웹사이트를 반응형으로 할 것인지 동적 게재를 사용할 것인지 또는 모바일 전용 URL을 사용할 것인지를 정한다고 해서 모바일 SEO가 완료되는 건 아니다.
 

크롤링된 웹사이트인가?

반응형이든 아니든 웹사이트가 색인되기 위해선 구글에서 반드시 그 웹사이트를 크롤링해야 한다. 크롤링이란 검색용 로봇(크롤러)이 특정 콘텐츠로 이어진 링크를 따라가 새 URL을 저장하는 작업을 말한다.

이를 확인하고 싶으면 지누Xenu스크리밍 프로그Screaming Frog와 같은 웹사이트 크롤러를 사용해보라. 나는 모바일 SEO 평가용으로 롭 해몬드Rob HammondSEO 크롤러를 좋아하는데 스마트폰 구글봇Googlebot을 선호 크롤러로 설정해주기 때문이다. 물론 크롤링하는 URL 개수가 한정적이지만, 크롤링 이슈에 대해 좋은 아이디어를 얻을 만큼은 된다. 만약 당신에게 웹사이트가 있다면 구글Bing에서 그 웹사이트를 반드시 검증해봐야 한다. 그리고 이 2개의 검색엔진에는 개발자용 도구가 있다. 이 도구에서 개발자가 맞닥뜨린 크롤링 오류를 명시하고 있으며, 심지어 구글에서는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는 특정 매개 변수를 개발자가 무시하도록 허용해준다. 만일 당신이 소유한 웹사이트가 없거나 그것을 검증할 수 없다고 해도 위에 설명한 대로 웹사이트를 크롤링하면 대다수의 문제를 밝혀낼 수 있다.

내가 디즈니 주니어 웹사이트를 크롤링했을 때, 다수의 URL(DisneyJunior.com, DisneyJunior.Disney.com, WatchDisneyJunior.Go.com, Disney.Go.com/DisneyJunior)에서 콘텐츠를 중복해서 관리한다는 점이 점점 명확해졌다. 이는 검색엔진이 페이지 권위page authority [9]를 부여하는 데 걸림돌이 된다. 왜냐하면 웹사이트의 페이지 순위에 따라 검색엔진 스파이더가 한정된 크롤링 예산을 배정받기 때문이다. 고로 위의 URL 4개와 도메인 3개를 페이지 순위로 나눠보면 아마도 좋지 않은 웹사이트 구조를 구글에게 보여줄 것이다. 이 부분은 나중에 중복 콘텐츠에 대한 부분에서 더 많이 다루고자 한다.

검색엔진은 정적인 URL과 잘 어울리며, 디즈니 URL은 주로 정적이기 때문에 그 자체에 중요한 크롤링 문제는 없는 듯하다. 반면 사이트맵은 확실히 개선되어야 한다. 몇 년 전에 검색엔진들은 사이트맵을 ‘색인하려는 웹사이트의 콘텐츠를 찾기 위한 협약’이라고 발표했다. DisneyJunior.Disney.com에 사이트맵이 있지만 문제가 있다. 그중 가장 큰 문제는 비디오 외에 콘텐츠가 더 들어 있는 비디오 사이트맵이다.

사이트맵은 웹사이트 소유자가 검색엔진과 직접 소통하는 방법이다. 그러므로 정보는 가능한 한 정확하게 검색엔진이 혼동하지 않도록 만들어야 한다. 구글에는 디즈니 주니어에 있는 콘텐츠를 포함해 여러 유형의 콘텐츠 관련 사이트맵이 있다. 고로 이미지, 비디오, HTML 문서 등에 관한 사이트맵을 분리해서 보여주는 게 가장 좋다.

크롤링은 모바일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지만, 무언가 잘못 틀어지면 모바일 사용자를 위한 웹사이트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데스크톱 웹사이트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러므로 어떻게 해서든지 크롤링은 올바로 되어야 한다.

권장 사항

  • 디즈니는 검색엔진이 페이지 권한을 제대로 감정하고 모든 URL을 효과적으로 크롤링하도록 단 하나의 서브도메인에서 콘텐츠 전체를 관리할 것을 생각해야 한다.
  • 디즈니는 온갖 종류의 콘텐츠를 담고 있는 단 하나의 비디오 사이트맵을 분리해서 HTML 콘텐츠, 이미지 콘텐츠, 비디오 콘텐츠 등에 관한 개별 사이트맵을 만들 것을 생각해야 한다.

검색엔진이 활성화된 이미지, 플래시나 자바스크립트 없이 웹사이트를 이해할 수 있는가?

검색엔진은 자신이 페이지의 전반적인 검색 관련성을 파악할 수 없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구글 글래스Google Glass, 구글 드라이브, 구글 고글Google Goggles에서 광학 문자인식[10]으로 이미지에 있는 글자를 일반 텍스트로 바꾸는 놀라운 일을 할 수 있지만, 구글 검색에서는 아직까지 텍스트만 읽는다. ‘웹마스터 가이드라인’에서는 다음과 같이 얘기한다.

  • 유용하며 정보가 풍부한 웹사이트를 제작하고, 콘텐츠를 알기 쉽고 정확히 설명하는 페이지를 작성하라.
  • 당신의 페이지를 찾으려고 사용자가 입력할 단어(검색어)를 생각하고, 웹사이트에 실제 그 단어가 들어 있는지 확인하라.
  • 화면에서 중요한 명칭, 콘텐츠나 링크는 이미지가 아닌 텍스트로 적용하라. 구글 크롤러는 이미지 안에 있는 텍스트를 알지 못한다. 만일 어쩔 수 없이 문자로 된 콘텐츠를 이미지로 만들어 사용해야 한다면, 그 이미지에 관한 설명을 ‘ALT’ 속성값에 넣어라.


디즈니의 반응형 웹사이트가 문자 기반이고 정보가 풍부하며, 사람들이 검색할 때 입력할 단어가 웹사이트에 있는가? 전혀 아니다. 만약 검색엔진이 웹사이트를 어떻게 보는지에 관해 더 잘 이해하려고 SEO-Browser.com같은 단순한 텍스트 브라우저로 웹사이트를 본다면, 일반 웹 브라우저에서 그 웹사이트를 보는 것과는 전혀 다른 결과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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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어를 이미지나 플래시에 넣은 웹사이트와 달리, 여기에는 검색엔진이 의미 있는 콘텐츠를 보는 것을 차단하지 않는다. 단지 의미 있는 콘텐츠가 많지 않을 뿐이다. 읽을 단어가 없기 때문에 이 경우에 크롤러는 그 웹사이트를 알아보지 못한다.

만일 계층구조상 아래 페이지를 본다면 우리는 검색엔진이 진행하는 데 곤란한 텍스트 이미지를 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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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ch Sam Sandwich”로 시작하는 텍스트는 검색엔진이 접근 가능하지만, 로고 안에 있는 “The Bite-Sized Adventures of Sam Sandwich”와 같은 단어들은 이미지 텍스트이기 때문에 접근할 수 없다.

권장 사항

  • 적어도 디즈니는 텍스트 이미지를 alt 속성값과 같은 기능을 사용해서 검색엔진이 접근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
  • 텍스트가 상당히 많다면 개발자는 텍스트 이미지가 아닌 웹 폰트를 사용할 것을 고려해야 한다.
  • 더 나아가 ‘어린이용 게임’과 브랜드 이름을 제외한 단어와 같이 의미 있는 검색어 개수를 늘려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페이지마다 텍스트 블록을 살짝 넓히거나 아예 점진적 향상을 고려해 검색엔진이 읽을 수 있는 텍스트를 넣은 페이지를 디자인하면 된다.

링크하고 공유하기 쉬운 웹사이트인가?

반응형이든 아니든 인간의 소비를 겨냥하지 않은 듯한 URL을 적용한 웹사이트가 많이 있다. 기억하고 공유하기 어려운 URL이기 때문에 당연히 SEO에서 불리한 평가를 받는다. 페이지 순위를 매길 때 검색엔진이 공유와 링크를 얼마나 중요하게 보는지를 고려한다면, 링크와 공유를 더 많이 할수록 그 페이지는 검색 결과에서 순위가 더 높아질 것이다.

디즈니 주니어를 위한 프린트와 비디오 URL들이 위의 부류에 해당되는데, 이는 임의의 문자를 다른 기억할 만한 경로(http://disneyjunior.com/print/stethoscope-4e4e43e2e8368d71cf2086da)에 추가하는 식으로 URL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대부분의 경우 URL에서 검색어를 포함하며 사용자와 검색엔진이 그것을 쉽게 이해한다.

한 단계 더 나아가 그 웹사이트에는 사용자가 소셜 네트워크에서 콘텐츠를 공유하도록 브라우저의 북마크를 응용하는 기술인 소셜 북마클릿[11]이 있다. 디즈니 주니어는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므로 이 아이디어를 낸 사람은 소셜 미디어의 가치를 이해하고 있음이 틀림없다. 하지만 그들은 어쩌면 소셜 미디어를 강화하는 게 자연 검색organic search [12]에서 점점 중요해진다는 사실을 모를 수도 있다. 페이스북 사용자 중에 78%가 모바일 사용자고, PC 사용자보다 모바일 사용자가 소셜 네트워크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모바일 검색자가 원할 때 콘텐츠를 공유하게 해주는 건 당연하다. 물론 어린이 온라인 사생활 보호법Children’s Online Privacy Protection Act(COPPA) 때문에 어린이용 웹사이트에서 콘텐츠 공유를 못하지만, 어른용 디즈니 주니어에서 공유하면 된다.

이 글은 반응형 웹사이트에서 소셜 버튼을 실행하는 방법에 관한 사용 지침은 아니지만, 페이스북의 모바일 ’좋아요’ 버튼은 반응형 웹사이트에서 잘 작동한다. 웹사이트 성능을 고려할 때, 클릭 시 실제 소셜 스크립트를 로딩하는 지연 로딩lazy loading을 적용한 소셜카운트SocialCount소셜 공유 버튼을 사용하는 건 좋은 생각이다. 만일 애드디스AddThis와 같은 서드파티 플러그인을 사용할 거라면 반응형 웹사이트와 호환되게 하는 방법도 있다.

권장 사항

소셜 네트워크에서 추천수를 늘리고 콘텐츠 발견[13]을 활용하게 하려면 어른용 디즈니 주니어에서는 반응형에 총체적인 경험을 추가하고, 페이지 로딩 시간을 크게 증가시키지 않는 소셜 공유 버튼을 넣어야 한다.
 

기기와 상관없이 웹사이트에서 사용자에게 필요한 콘텐츠를 보여주는가?

콘텐츠 패리티’를 옹호하는 사람에게는 기기와 상관없이 모든 이들이 접근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제작하는 게 가치 있는 일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문제는 풀기가 더 어렵다. 모든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 대체적으로 사용자에게는 좋다. 물론 그렇지 않을 때도 있지만.

디즈니 주니어는 꽤 판에 박혀 있다. 사용자에게 의미 있는 콘텐츠를 허용치 않고, 의미 있는 콘텐츠와 그것을 원하는 사용자를 서로 연결해주지도 못한다. 그보다 사용자가 그동안 단 한 번도 사용해본 적 없는 콘텐츠를 제공할 뿐이다. 안타깝게도 내 경험상 대다수의 일반적인 반응형 웹사이트들은 기기와 별도로 모든 콘텐츠에 충분히 접근하지 못하게 하며,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할 수 없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구글은 모바일 웹사이트들에서 지나치게 자주 발견되는 한 가지 취약점이 스마트폰 검색 결과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 판단했다. 그 취약점은 바로 재생되지 않는 동영상이다. 2013년 구글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HTML5 표준 태그를 사용해 동영상을 넣는 것이 좋고, 모든 모바일 기기에서 지원되지 않는 플래시 같은 형식의 콘텐츠는 사용하지 말라고 권한다. 그럼에도 가능한 한 많은 기기에서 재생할 수 있는 동영상을 넣어 스마트폰 사용자가 가장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

디즈니 주니어 동영상을 재생하려고 할 때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보면 더 염려가 된다.

모바일 사용자를 위한 콘텐츠를 지원하지 않으면 스마트폰 검색에서 순위는 낮아진다.

모바일 사용자를 위한 콘텐츠를 지원하지 않으면 스마트폰 검색에서 순위는 낮아진다.

몇 가지 경우에 디즈니 주니어는 콘텐츠 패리티를 지나치게 넘어섰다. 이 웹사이트의 4가지 핵심 부분은 게임, 동영상, 프린트, 라이브 피드다. 문제는 사용자가 구글 클라우드 프린트Google Cloud Print를 알고 있고, 그것을 기기에 설치하지 않는 한 색칠 페이지나 다른 인쇄 가능한 페이지를 프린트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모바일 기기에서 실제로 이 PDF 파일을 인쇄하는지 모르겠지만, 이 콘텐츠에 접속하려고 애쓴 대다수의 사람들은 아마도 불만이 쌓였을 것이다. 물론 구글이 재생할 수 없는 동영상 때문에 검색 결과에서 웹사이트를 불리하게 했는지에 대한 증거가 나에겐 없다. 다만 그 내용이 4개월 전에 발표됐고 언제든지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이다. 순위에 미치는 영향과는 별개로 이 문제를 해결하면 이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것이다.

모바일 기기에서 디즈니 주니어에 있는 콘텐츠의 1/4은 접속할 수 없다.

모바일 기기에서 디즈니 주니어에 있는 콘텐츠의 1/4은 접속할 수 없다.

의심할 바 없이 인쇄 가능한 페이지와 색칠 페이지는 데스크톱과 노트북에서 인기 있는 기능이며 사용자는 적극적으로 그런 콘텐츠를 찾는다. 하지만 모바일 기기라면 완전히 다른 얘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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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별 검색량을 보게 해주는 빙 애드 인텔리전스Bing Ads Intelligence에 따르면, ‘색칠 페이지’에 관한 전체 검색량 중 5% 미만이 모바일 기기에서 온다고 한다. 이는 대다수의 모바일 기기가 프린터와 연결되어 있지 않아 그런 콘텐츠를 보여주는 게 유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2013년 4월 내가 이 문제를 다룬 이후 Disney.com 반응형 웹사이트에서 커다란 진전이 있었다. 거의 모든 게임을 HTML5로 호환해 스마트폰 사용자는 플래시 게임에 접근할 수 없게 된 것이다. 고로 반응형, 모바일 전용 웹사이트 둘 다 괴롭힌 이런 문제들을 고칠 수 있으므로 다신 이런 일이 생기지 않을 것이다.

모든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은 좋다. 하지만 만일 디즈니가 그렇게 한다면 모바일 기기에서 인쇄하기 전에 사용자는 구글 크롬이나 구글 클라우드 프린트 앱을 다운로드하고, 그 기기를 프린터에 연결해야 한다고 미리 설명해줘야 한다. 디즈니에서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아이들은 실망하고 기분이 상한 채 모바일에서 PDF를 바라보며 인쇄를 어떻게 해야 할지 궁금해할 것이다. 모바일 사용자를 위해 디즈니는 홈페이지에서 기능을 축소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디즈니 주니어의 반응형 웹사이트에서는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콘텐츠에 관한 것이 빠져 있다. 사용자 행동에 대한 추정은 늘 까다롭지만, 이 경우 모바일 사용자는 인쇄 가능한 자료보다는 앱과 모바일 게임을 더 많이 찾는다고 보는 게 거의 맞다. 하지만 모바일 기기에는 플래시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구글에서 ‘디즈니 주니어 앱’으로 찾은 첫 번째 검색 결과는 오류 메시지를 표시하기도 전에 사용자를 반응형이 아닌 다른 페이지로 데려간다.

4살된 아들이 내 스마트폰으로 디즈니 주니어에 접속했는데 플래시를 다운로드하는 페이지로 리디렉트(redirect)되자 “아빠, 이게 뭐예요?”라고 물었다.

4살된 아들이 내 스마트폰으로 디즈니 주니어에 접속했는데 플래시를 다운로드하는 페이지로 리디렉트(redirect)되자 “아빠, 이게 뭐예요?”라고 물었다.

더군다나 사람들이 한 달에 12,000번 이상 검색하는 용어인 ‘모바일 게임’으로 검색하면 그 결과에 디즈니가 안 보인다. 스마트폰에서 호환되는 디즈니 게임들은 그 검색어와 관련 있지만, 디즈니 웹사이트에 그 단어가 없기 때문에 검색 결과에 보이지 않은 것이다. 참 유감스러운 일이다. 검색 결과에 나타나지 않으니 이는 검색엔진 최적화라고 할 수 없다.

디즈니와 관련된 플랫폼별 검색어 검색량에 관한 이 수치들은 데스크톱과 노트북 사용자보다 모바일 사용자가 다양한 검색어를 다른 빈도로 검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디즈니와 관련된 플랫폼별 검색어 검색량에 관한 이 수치들은 데스크톱과 노트북 사용자보다 모바일 사용자가 다양한 검색어를 다른 빈도로 검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권장 사항

반응형 웹사이트의 접근성과 검색 능력 향상을 위한 3가지 기회가 디즈니 주니어에 있다.

  • 구글이 재생되지 않는 동영상에 대해 해당 검색 결과에서 웹사이트를 불리하게 할 거라는 공약을 실행하기 전에 반드시 대다수의 스마트폰에서 모든 동영상과 게임을 재생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하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면서 실망하는 방문자들도 줄어들 것이다.
  • 웹사이트의 정보 구조를 다시 생각해보라. 만일 모바일 사용자들이 기기에서 인쇄 가능한 자료와 색칠 페이지를 인쇄할 방법이 없다면 그 내용을 눈에 띄게 하면 안 된다.
  • 플랫폼에 상관없이 웹사이트는 적절한 검색어를 모두 갖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지 ‘모바일 게임’과 ‘아이폰 앱’처럼 플랫폼에 특화된 검색어로 검색하는 많은 사람들이 디즈니 주니어에서 관련된 콘텐츠를 찾을 수 있다.

웹사이트가 빨리 로딩되는가?

내가 아카마이Akamai의 에반젤리스트인 가이 포자니Guy Podjarny의 주장 그대로 서치 엔진 랜드에서 ‘반응형 웹사이트는 흔히 부풀려지며 느리다’고 했을 때 반대 지적을 많이 받았다. 그들 대다수는 내 말을 ‘반응형 웹사이트는 빨라질 수 없다’라고 받아들였다. 물론 빨라질 수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대다수 웹사이트는 아니다.

반응형은 성능에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SEO에도 해가 될 수 있다. 구글에서 검색 결과 순위에서 불리해지는 잦은 실수에 대해 지적했을 때, 그 대상 목록hit list에 로딩 속도가 느린 페이지를 넣었다. 다행히도 구글은 개발자들에게 페이지스피드 인사이트PageSpeed Insights 도구를 포함해 웹사이트 속도를 높일 수 있는 많은 리소스를 주고 있다. 이 도구에 있는 권고 사항들을 따라 하면 당신의 웹사이트를 1초 이하로 뜨게 할 수 있다. 이는 구글에서 최적의 모바일 성능으로 보는 시간이다.

디즈니 주니어는 로딩하는 데 평균 7초 이상 걸리며, 페이지 속도와 관련해 구글은 100점 만점에 71점을 준다.

아카마이(Akamai)의 모비테스트(Mobitest) 도구는 모바일 기기에서 페이지가 뜨는 데 걸리는 시간을 매우 잘 보여준다.

아카마이(Akamai)의 모비테스트(Mobitest) 도구는 모바일 기기에서 페이지가 뜨는 데 걸리는 시간을 매우 잘 보여준다.

구글의 페이지스피드 인사이트(PageSpeed Insights)는 그들이 제안하는 우선순위를 표시하고자 정지 신호의 컬러 코딩을 따른다.

구글의 페이지스피드 인사이트(PageSpeed Insights)는 그들이 제안하는 우선순위를 표시하고자 정지 신호의 컬러 코딩을 따른다.

디자인 커뮤니티에서 반응형 웹사이트 성능에 관한 글을 많이 쓰고 있다. 그럼에도 최소한 반응형 웹사이트는 1초 안에 웹 페이지가 떠야 한다는 구글의 가이드라인을 따라야 한다.

권장 사항

디즈니 주니어는 구글의 페이지스피드 인사이트의 충고에 따라 무엇보다도 콘텐츠에서 이미지를 최적화하고, 렌더링을 막는 자바스크립트와 CSS를 제거하며, 페이지 로딩 시간을 1초 이하로 줄여야 한다.
 

웹사이트에서 요청하는 정보가 아니라 앱을 다운로드하라고 하는가?

WTF 모바일 웹사이트는 사용자에게 콘텐츠를 보여주지 않고 앱을 다운로드하라고 하는 많은 웹사이트를 목록으로 만들었다. 이는 도어 슬램door slam [14]이라고 하는 처리 기법으로 로튼 토마토Rotten tomatoes가 대표적인 사례다.

로튼 토마토 웹사이트에 접속한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보이는 앱 틈새 확인창(An app interstitial)

로튼 토마토 웹사이트에 접속한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보이는 앱 틈새 확인창(An app interstitial)

2013년 6월까지 사용자들은 도어 슬램 때문에 짜증이 날 수밖에 없었다. 바로 그 시점에 구글은 검색 결과에서 불이익을 줄 목록에 그런 웹사이트를 추가했다. 이젠 모든 웹사이트 소유자들까지도 언짢게 된 것이다.

웹사이트의 사용자 에이전트[15]가 모바일 기기인 것을 감지했을 때 이런 도어 슬램이 흔히 일어난다. 내 경험상 반응형 웹사이트에서는 이런 일이 보기 드물게 일어난다. 왜냐하면 대다수의 반응형 웹사이트 소유자들은 앱으로 전환하라고 사용자를 설득하는 게 아니라 그들의 콘텐츠를 자유롭게 접하도록 허용하기 때문이다.

디즈니 주니어는 그 규칙에서 예외다. 만약 당신이 모바일 기기에서 동영상을 보려고 한다면, 그 페이지는 앱으로 리디렉트되고, 특히 모바일 기기가 안드로이드라면 존재하지도 않는 앱으로 리디렉트될 것이다.

안드로이드 사용자가 홈 페이지에서 ’디즈니 주니어 보기’ 링크를 클릭하면 이 메시지 로그와 마주치게 된다.

안드로이드 사용자가 홈 페이지에서 ’디즈니 주니어 보기’ 링크를 클릭하면 이 메시지 로그와 마주치게 된다.

만일 당신의 반응형 웹사이트에 앱 틈새 페이지app interstitials가 있다면, 스마트폰의 구글 검색 결과에서 자주 나타나지 않게 될 거라는 예상보다 그들의 사업 가치가 더 큰지를 고려할 때다.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구글에서 이 페이지에 대해 아직 불이익을 주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재생할 수 없는 동영상의 경우처럼 되는 건 시간 문제일 뿐이다.

권장 사항

디즈니 주니어는 앱 틈새 페이지를 없애거나 적어도 사용자를 방해하지 않도록 그것을 배너로 바꾸어야 한다. 앱 틈새 페이지 대용으로 안드로이드iOS에서 스마트 배너를 사용할 수 있다.

iOS에서 스마트 배너를 삽입하는 것은 아래의 메타 태그를 페이지 head에 넣는 것처럼 간단하다. 메타 태그에는 앱 스토어 상세 정보가 들어 있다.


<meta name=”apple-itunes-app” content=”app-id=myAppStoreID, affiliate-data=myAffiliateData, app-argument=myURL”>

안드로이드에서 스마트 배너를 추가하는 게 그리 쉬운 건 아니지만, 애드몹AdMob을 통해 할 수 있다. 일부 개발자들은 jQuery를 사용해 안드로이드에서 iOS 배너를 모의 테스트한다.
 

웹사이트에 중복된 콘텐츠가 있는가?

스마트폰이 나오기 오래 전 중복 콘텐츠는 해당 페이지가 지정된 검색어에 관련해 검색 순위를 차지하는 걸 방해했다. 하지만 이젠 중복 콘텐츠로 인해 상황이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 이 용어의 뜻을 모르는 이를 위해 설명하자면, 중복 콘텐츠는 1개 이상의 URL에 존재하는 단일 콘텐츠다. 이것은 페이지순위PageRank 지표를 분산하기 때문에 페이지 경쟁력을 낮춘다.

내 사례 연구가 입증하듯이 대개 모바일 서브도메인들이 중복 콘텐츠의 장본인이다. 그러나 웹사이트가 반응형이라는 이유로 중복 콘텐츠가 될 가능성이 없다는 얘기는 아니다. 솔직히 모바일에 친화적이든 아니든 모든 웹사이트에서 중복 콘텐츠를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이를 무시한다면 구글 자체에서 주어진 콘텐츠에 대해 원본 페이지를 찾으려 할 것이다. 이것은 웹사이트 소유자에게 늘 좋지 않은 결과를 준다.

이를 운에 맡겨서는 안 된다. 그 대신 사용자를 위한 페이지가 무엇이고 그저 원본을 복사한 페이지가 무엇인지 검색엔진이 이해하게 해야 한다. 우리는 검색엔진이 원본을 알 수 있도록(예를 들어 canonical 태그를 넣고, 웹마스터 도구에서 매개 변수 제어를 조정하는 등) 가능한 한 신호를 많이 보낼 수 있다.

앞에서 말했듯이 디즈니 주니어에는 중복 콘텐츠가 꽤 많다. 하지만 소스 코드 안에 canonical 태그가 있어 구글과 빙Bing에서 순위를 차지할 페이지가 무엇인지 알려준다. 따라서 이와 관련해 디즈니에 권할 사항은 없다. canonical 태그를 잘 모른다면 아래의 태그를 중복 페이지의 head에 추가하는 것만큼 간단하다고 보면 된다.


<link rel=”canonical” href=”http://www.disneyjunior.com”/>

이 태그에서 참조된 URL은 특정 콘텐츠의 원본 URL이어야 한다. 일부 디즈니 주니어속성에 중복 콘텐츠 문제가 조금 있다. 예를 들면
Chuggington.com
DisneyJunior.com/Chuggington에 동일한 콘텐츠가 있다. 디즈니에서 Chuggington.com을 원본 URL로 설정하고자 했다면 그냥 DisneyJunior.com/Chuggington에서 아래 태그를 추가하면 된다.


<link rel=”canonical” href=”http://www.chuggington.com”/>


 

웹사이트에서 추가적인 콘텐츠를 전달하는 데 모바일 기기를 이용하는가?

디즈니 주니어에는 모바일에서만 보여주는 콘텐츠가 없다. 이는 의도한 것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이는 모바일 기기에만 특화된 콘텐츠로 소비자를 기쁘게 할 기회를 외면한 것이다.

2008년 어떤 분석가는 이동성mobility이 완전히 새로운 인터넷을 창조할 거라고 예측했다. 음성 인식voice-recognition 앱, GPS와 스캔할 수 있는 콘텐츠scannable content로 가득 차고 .mobi 도메인으로 호스팅되는 그런 인터넷 말이다. 그는 이것을 모바일넷mobilenet이라 불렀고 우리가 아는 인터넷과는 다를 것이라 생각했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와 호버보드hoverboards를 타고 빠르게 돌아다니는 은색 마일라를 입은mylar-clad 사람들 얘기가 나오는 공상 과학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저자는 예측에 뛰어났다. 그는 무엇보다도 현재 택시 산업을 분열시키고 있는 모바일 차량 공유 앱인 우버Uber를 예측했다. 그리고 그의 글에서 2012년 4월 모바일용 사진 앱인 인스타그램을 페이스북이 1조원에 매입할 것을 예시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에는 PC와 다른 속성이 있으며 PC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 자주 쓰인다. 그러기에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이전 인터넷에는 없었던 동작과 패턴들을 사람들에게 주입하고 있다.

GPS는 사용자가 구글과 빙Bing을 이용해 주변 것들을 찾게 해주며, 검색 데이터는 사용자가 기본적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로 가는 길 찾기navigate to,’ ‘가장 가까운closest’, ’내 주변near me’ 같은 단어를 입력해 GPS를 이용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지금 쇼핑과 관련한 검색은 매장 안에서 2배 이상 일어날 가능성이 높고, 모바일 검색자의 70%는 검색 결과를 통해 PC에서 할 수 없는 일을 직접 전화해서 진행한다. 다수의 사람들은 데스크톱 컴퓨터에서 하듯 모바일 기기에서도 똑같은 것을 검색하고, 한가할 때 자주 검색한다고 한다. 반면 그들 가운데 17%는 바쁠 때 데스크톱과 노트북에서는 불가능한 GPS, 카메라, 가속도계, 전화와 같은 기능에 접속한다.

오늘날, 이러한 모바일을 기준으로 하는 경험이 웹(즉 독립된 모바일 웹이 아닌)에 구축되며, 앱에서는 더 자주 구축된다. SEO 관점에서 보면 웹이 가장 이치에 맞다. ‘웹마스터 가이드라인’에서 구글은 “무엇이 당신의 웹사이트를 독특하고 유용하며 매력적으로 만드는지 생각하라. 당신의 분야에서 다른 웹사이트들보다 당신의 웹사이트가 도드라지게 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 문장을 ‘검색 엔진 최적화 기본 가이드’에서 되풀이하며 이렇게 말한다. “설득력 있고 유용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게 필시 여기서 논의하는 다른 어떤 요소들보다 당신의 웹사이트에 더 많은 영향력을 미칠 것이다.”

요약하자면 사람들에게 유용한 훌륭한 콘텐츠는 링크되고 공유된다. 이는 구글에 그 품질을 알려준다. 하지만 어떤 앱이든 사용자가 ‘다운로드’나 ‘앱’ 혹은 앱 이름을 검색어로 입력하지 않는 한 검색 결과에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구글은 앱 안에 들어 있는 딥 링크들을 처리하거나 색인을 생성하지 못한다. 가능한 한 모바일 사용자가 접근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방법은 그 콘텐츠를 앱이 아닌 웹에 넣는 것이다.

문제는 구글에서 설명했듯이 반응형 웹 디자인으로 이를 실행하는 것이 어렵다는 점이다. 많은 반응형 웹사이트에서 지오로케이션을 마구 사용한다(예: 스타벅스). 대다수가 이를 실행하기 위해 자바스크립트나 서버 측 요소를 이용하는데, 이렇게 하면 구글의 범위 밖으로 넘어가게 된다.

반면 일부 웹사이트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누군가에게 매우 유용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는 어쩌면 구글이 그 웹사이트를 다른 경쟁 사이트보다 순위를 높게 매길 정도로 차별화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례 중 하나는 시어스Sears다. 시어스는 모바일 웹사이트에서 동적 게재를 사용해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경쟁사의 가격을 시어스 온라인 가격과 비교할 수 있도록 스캐너 기능을 제공한다. 이는 사람들이 시어스에서 최상의 가격을 쉽게 찾을 수 있게 함으로써 ‘쇼루밍showrooming [16]’ 관행을 없애려고 노력하는 동시에 소비자가 가장 합리적인 가격을 찾도록 자율권을 준다.

시어스의 모바일 웹사이트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시어스의 가격과 대조할 아이템을 살필 수 있게한다.

시어스의 모바일 웹사이트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시어스의 가격과 대조할 아이템을 살필 수 있게한다.

또 다른 사례는 로우스Lowe’s다. 로우스는 모바일 웹사이트의 매장 위치와 관련한 페이지에서 매장 내 지도를 제공한다. 작게 추가됐지만 일단 사용자들이 매장에 도착하면 이를 이용해 찾고자 하는 것을 더 빨리 찾을 수 있다. 더불어 이 지도는 경쟁 브랜드와이 브랜드를 구별해준다.

로우스의 모바일 웹사이트에서는 매장 위치와 관련한 매장 내 지도를 제공한다.

로우스의 모바일 웹사이트에서는 매장 위치와 관련한 매장 내 지도를 제공한다.

권장 사항

디즈니 주니어는 자신의 콘텐츠를 경쟁사의 콘텐츠와 차별화하고 사용자에게 가치를 부여하도록 모바일에 특화된 기회를 생각해야 한다.
 

결론

반응형 웹사이트만 만든다고 해서 검색 결과에 최적화되기에는 충분치 않다. 당신이 점수를 매긴다면 디즈니 주니어의 반응형 웹사이트에서 강조하는 콘텐츠의 절반 이상이 스마트폰에서는 유용하지 않다. 물론 웹사이트가 예쁘고, 기기와 상관없이 사용자가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칭찬 받을 만하다. 하지만 이 같은 웹사이트를 진정한 의미에서 ‘반응형’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반응형 디자인에 들어갈 재료들은 모두 있다. 하지만 반응형이라 함은 ‘빠르고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바로 이 점에서부터 이 웹사이트는 여러모로 잘못되어 있다.

구글은 사용자 친화적인 반응형 웹 디자인을 선호한다. 또한 구글은 (의도적으로) 사용자가 불만족스러워하는 웹사이트, 사람들이 검색하는 단어를 검색어로 갖고 있지 않는 웹사이트, 경쟁 웹사이트보다 흥미롭지 않은 콘텐츠가 있는 웹사이트에 트래픽을 보내지 않는다. 모바일 SEO와 싸울 때 이 평가가 당신을 모바일 설정에 대한 생각을 좀 더 깊이 할 수 있도록 하길 바란다. 더불어 검색 결과에서 경쟁력을 갖춘 당신만의 반응형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길 바란다.

다수의 반응형 웹사이트에서 따르지 않는 다음의 기본 SEO 정보로 시작하라.

  • 구글과 빙에서 site:domain.com으로 검색해서 당신의 반응형 웹사이트가 색인되고 있는지 확인하라. 만일 그렇지 않다면, 단지 웹사이트를 반응형으로 만든다고 해서 가시성(눈에 잘 띔)이 향상되진 않을 것이다.
  • 반드시 검색엔진 스파이더가 당신의 웹사이트를 크롤링하고 한번에 모든 고유한 콘텐츠를 색인하도록 해야 한다. 가능하면 반응형 웹사이트는 해시뱅(#!)hashbangs 같이 크롤링하기 힘든 문자가 없는 정적인 URL을 사용해야 한다.
  • 사이트맵은 당신의 웹사이트를 더 많이 크롤링하게 해준다. 하지만 콘텐츠에 관해 적절한 유형의 사이트맵을 사용하고 규약을 따라라.
  • 이미지나 플래시 기반의 콘텐츠에 접속하지 않고 검색엔진이 그 웹사이트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일반 텍스트를 충분히 넣어라. 점진적 강화Progressive enhancement는 검색엔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페이지를 구축하는 데 유용한 방법이다. 당신의 작업을 확인하는 데 SEO-Browser.com을 사용해보라.
  • URL에 유의미한 검색어를 넣고 URL을 인간이 읽기 힘든 문자로 길게 이어지지 않게 함으로써 페이지를 기억하고 공유하기 쉽게 만들라.
  • 모바일 사용자들이 당신의 콘텐츠를 소셜 네트워크에서 공유하도록 반응형 소셜 북마클릿을 포함시켜라. 하지만 페이지 속도를 늘 눈여겨보라.
  • 사용자가 기기에서 접속할 수 없는 콘텐츠를 눈에 띄게 강조하지 마라. 콘텐츠 패리티는 정말 좋지만, 기기에 특화된 콘텐츠를 부적절한 기기에 제공하는 것은 도를 넘은 것이다.
  • 모든 콘텐츠를 적응형adaptive으로 만들지 마라. 사용자는 기기에 특화된 콘텐츠를 자주 찾는다(예: 모바일 게임, 앱, 모바일 쿠폰 등). 유의미한 검색어를 포함하는 것이 검색엔진으로부터 트래픽을 유입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 구글의 페이지스피드 인사이트PageSpeed Insights와 아카마이의 모비테스트Mobitest를 이용해 반응형 웹사이트를 1초 내로 로딩되게 하라. 그렇게 하지 않으면 스마트폰용 검색 결과에서 곤란을 겪게 된다.
  • 작업 흐름에 지장을 주는 틈새 페이지interstitials보다는 앱을 홍보하는 스마트 배너를 활용하라.
  • 1개 이상의 URL에 존재하는 콘텐츠를 구분하고 canonical 태그와 영구적인 리다이렉션permanent redirection [17]을 사용해 검색 결과에서 어떤 페이지를 보여줄지 검색엔진에게 알려준다.
  • 적응형 콘텐츠와 반응형 웹 디자인이 사용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법인지 명확히 하라. 모든 웹사이트가 인습적인 방식으로 구축되진 않으며, 사용자가 단일 정보 구조로 처리하기 힘든 요구사항을 갖고 있을 때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 만일 반응형 웹 디자인이 진정 사용자에게 가장 좋은 방식이라면 (스캐너나 GPS 탐지기처럼) 유용한 기능을 더해 주고 서버 측 요소를 사용해 적응형 콘텐츠를 향상시켜라.


이 글은 Smashing Magazine의 블로그 글을 번역한 것으로, 웹액츄얼리 북스팀이 Smashing Magazine로부터 허가를 받고 올린 자료입니다. 원본은 ‘SEO For Responsive Websites’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내용중에 오번역, 오탈자를 발견하신 경우에는 알려주세요.

※웹액츄얼리 북스팀에서 웹 디자인 관련 영문 번역이나 윤문을 해주실 분을 찾고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메일 보내주세요. books@webactually.com

[편집자주]

[1] 디즈니 주니어는 나라별로 버전이 있다.

[2] 색인: 인덱싱이라고도 부르며, 검색엔진이 웹페이지의 간략한 정보를 목록화하여 저장해 놓은 것을 말한다.

[3] 콘텐츠 패리티content parity: 하나의 웹One Web 철학을 적용하여 어떤 종류의 기기에서든지 동일한 콘텐츠를 보여주는 것이다. http://bradfrost.com/blog/mobile/content-parity/

[4] 동적 게재dynamic serving: 페이지를 요청하는 user-agent에 따라 동일한 URL에서 서버가 다른 HTML(및 CSS)로 응답하는 설정이다. https://developers.google.com/webmasters/mobile-sites/mobile-seo/configurations/dynamic-serving?hl=ko

[5] 링크Link equity 혹은 Link juice: 하나의 페이지에서 다른 페이지로 값을 전달하는 링크. 이는 외부 링크와 내부 링크로 나눌 수 있는데, 특히 외부 사이트에서 들어와 내부 링크에 영향을 주는 링크를 의미한다.

[6] 양방향 설정bidirectional annotation: 구글 개발자 사이트에서는 이를 ‘별도의 URL’로 표현하고 있다(https://developers.google.com/webmasters/mobile-sites/mobile-seo/configurations/separate-urls?hl=ko). 개개의 데스크톱 URL에 대해 모바일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게재하는 관련 URL을 따로 두도록 설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7] 스위치보드 태그switchboard tags: 모바일과 데스크톱 페이지 사이를 연결하기 위해 넣는 태그(tag)로 구글에서 제공하고 있다. 즉 에이전트 기반agent-based의 리디렉션으로 접속한 기기를 감지하고 그에 맞게 자동으로 사용자를 올바른 페이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8] 딥 링크deep link: 연결되거나 검색해 들어간 사이트의 최상위 페이지(홈페이지)를 제외한 나머지 웹 페이지로 연결된 하이퍼링크다. 딥deep이란 한 사이트에 있는 웹 페이지의 계층구조에 있는 페이지 깊이를 가리키는 말로 계층 구조 내의 최상위 페이지, 즉 홈페이지 아래에 있는 페이지라면 모두 딥이라고 할 수 있다.

[9] 페이지 권위page authority: 어떤 페이지가 검색엔진에서 얼마나 높은 순위로 매겨질지 예측하는, 100점 만점으로 평가한 점수.

[10] 광학 문자인식OCR: 사람이 아닌 스캐너가 매거진이나 신문 등 인쇄된 도서를 이미지 형태로 읽고 그 내용을 분석하는데, 그림 영역과 글자 영역으로 구분한 다음 글자 영역의 문자를 일반 문서 편집기에서 수정, 편집이 가능한 텍스트 형태로 변환해주는 자동입력 시스템을 말한다.

[11] 북마클릿bookmarklets: 북마크(즐겨찾기)와 애플릿(applet)의 합성어로 웹 브라우저의 북마크를 활용한 작은 애플리케이션이다.

[12] 자연 검색organic search: 검색 결과 페이지에서 스폰서 광고 위주의 유료 검색을 제외한 나머지 검색 결과를 말한다.

[13] 콘텐츠 발견content discovery:콘텐츠를 적절한 채널에서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사용자에게 노출하는 것이다.

[14] 도어 슬램door slam: 사용자 흐름을 깨고 앱을 다운로드하라고 요청하는 모달 메시지 창이다. http://www.creativebloq.com/mobile/web-needs-fewer-doorslams-and-more-personality-5135640

[15] 사용자 에이전트user agent: 쉽게 말해 신분증과 같은 기능으로 웹사이트에 접속해서 브라우저, OS, 기종 등의 기기 정보를 제공한다.

[16] 쇼루밍showrooming: 제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자세히 살펴본 뒤, 구매는 가격이 보다 저렴한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현상이다.

[17] 영구적인 리다이렉션: 이 코드는 검색엔진에게 사이트나 페이지가 영구적으로 옮겨졌다고 말해주고 옮겨진 새로운 사이트나 페이지에 대해 색인을 생성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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